안녕하세요
이번에 살펴볼 회사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회사 Okta (NASDAQ : OKTA) 입니다.
요즘 들어서 정말 IT산업군이 빛나는 성장을 하고 있죠?
AI, 자율주행, 5G, 반도체 등등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하고 있는데, 성장만 한다 하면 화두가 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보안" 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소프트웨어라고 해도, 보안이 뚫린다면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할까요? 아닙니다. 뛰어난 소프트웨어에는 그만한 보안시스템이 갖춰져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보안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기업은 어떠한 기업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안랩(AhnLab)이 있지 않을까요?
이제부터 소개해드릴 OKTA는 신원 확인 솔루션 제공 업체입니다.
AI, 인공지능의 Machine Learning(기계 학습)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예방), 보호(관리)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누군가가 기업 데이터에 접속하기 전에 이중 인증 또는 기타 신원 확인 조치를 하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서 로그인(얼굴인식, 지문, ID)을 시켜주는 기업이죠.
국내 환경만 하여도 교육분야의 비대면 강의, 직장에서의 자택 근무, 원격회의 등 클라우드 사용에 대해 엄청난 수요가 이뤄지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뿐만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기술에 보안이 뒷밭혀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꾸준히 받고 있는 유명한 투자회사인 ARK Invest에 속한 펀드인 ARKW에서 2020년 8월 21일 매수를 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야후 파이낸스에서 OKTA의 보유자 리스트를 확인해보니
내부자 : 1.58%
기관 : 79.95%
기관의 수 : 665개
라는 80%가 넘는 내부자, 기관이 주식을 들어주니 같이 어깨가 든든해지는 숫자입니다.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 (링크 : https://finance.yahoo.com/quote/OKTA/holders?p=OKTA)
또한 재무제표 건전성을 체크하기 위해 유동비율, 당좌비율, 부채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OKTA의 Balance Sheet(대차대조표)인데요, 흔히 B/S라고도
씁니다.
영어로 나와있지만 크롬으로 간단하게 번역을 돌릴 수 있으니 왼쪽 사진은 영어, 오른쪽 사진은 한국어 번역입니다.
먼저 유동비율을 구하는 계산식은
유동자산/유동부채*100
식대로 계산해보자면
1,599,725/546,963*100 = 292% 가 나옵니다.
산업마다 다르겠지만 유동비율은 200% 이상이면 아주 뛰어난 회사입니다.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빚보다는 돈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그럼 유동자산에서 자산을 뺀 현금만 가지고 부채랑 비교해보는 당좌비율을 계산해보겠습니다. 계산식입니다.
당좌자산(현금)/유동부채*100
바로 계산해보자면 1,403,024/546,963*100 = 256%으로 정말 엄청난 현금 보유량을 가지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에 비해 부채(빚)가 얼마나 많은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부채비율을 구하는 식입니다.
부채(유동부채+비유동부채)/주주자본*100
그렇다면 OKTA의 B/S를 대입해보면 1,550,051/405,344*100을 하여 결괏값은 382%가 나옵니다.
아이고 이번에는 높게 나왔네요, 200% 이상이면 부채가 많은 것이며 400% 이상이면 빚으로 만든 기업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부채비율이 이렇게 높을까요?
B/S(대차대조표)를 자세히 보시면 2020년 기준 유동부채 546,963 / 비유동부채 1,003,088인데, 2019년과 비교해보면 비유동부채가 47,767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비유동부채가 늘어났죠?
자세히 보니 2019년에 없던 장기 부채가 2020년 되서 엄청나게 늘었네요?
이것을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OKTA의 홈페이지 또는 뉴스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기부채는 영어로 Long Term Debt입니다.)
지금까지 OKTA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실제로 투자하기에는 더 많은 생각 방법이 필요합니다.
· 보안 산업 또는 클라우드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인지?
· 왜 성장하고, 어디까지, 어떻게 성장하는지?
· 다른 경쟁사는 어떠한지, 그중에서 OKTA는 몇 등인지?
·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초거대기업이 진입할 거 같은지, 진입한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 현재 적자를 보는 기업인데 왜 적자를 보는지, 흑자를 보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지
· 최종적으로 투자한다면, 포트폴리오의 몇 퍼센트까지 투자해야 할지
등등 수많은 생각과 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윗 질문들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는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을 즉각 처리하는 것보다,
일을 바르게 하는 것이 낫다.
- George So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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