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썻던 개발시작동기 글에서는 졸업작품을 위한 작품제작에 관해서 글을 작성하였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하여 작품제작에 들어섰으며, 짧은 플레이러닝의 게임이지만 그 안에도 재미를 담고 싶었다. (예상 플레이러닝타임 10~15분)
먼저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고자 하며, 디테일도 추가해보려한다.
(커서의 깜빡임, 실제 현실성 up, 클리어에 대한 딜레이 추가 등)
그중에서도 맨처음 신경쓰게 되는거는 스토리 추가였다.
원래 졸업작품에 제출한 보안왕김해커에서는 입체적이지 않은 스토리내용을 적용했었다.
게임을 진행하는 Stage 마다 에도 스토리는 존재하지 않았고, 기본 배경정도만 넣었지만 게임의 재미성을 올리기 위해서는 배경뿐만이 아니라 진행과정과 기승전결(또는 5막구조) 형식으로 스토리 진행을 해봐도 좋을거 같다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플레이러닝타임이 길지않은탓에 심층적인 배경묘사와 캐릭터 구성, 스토리의 방대함을 키울수 없었으며 플레이러닝타임을 길게 가자기엔 기존에 하던 '알바왕김사장' 개발을 이어 해야한다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간단한 스토리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아래는 보안왕김해커의 설정과 스토리다.
김해커 : 어나니머스의 수장, 세계 각지에서 해킹을 통하여 돈을 번다.
김보안 : 개인정보가 매우 취약하며, 어나니머스에게 모든 개인정보가 털린다.
어나니머스 : 김해커를 수장으로 두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해킹집단이다.
[초반시나리오]
세계의 선량한 시민들을 해킹하여 돈을 갈취하는 악의 단쳬 '어나니머스'
그중에서도 가장 악독하고 치밀한 어나니머스의 수장 '김해커'
여느때와 같이 전쟁과도 같은 사이버 테러를 저지른 후, 뻔뻔히도 단잠에 빠진 김해커는 뒤숭숭한 꿈자리에 잠에서 깨게 된다.
잠에서 깨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 김해커를 반긴다.
" 뭐야, 여긴 어디지? "
한순간에 낯선 몸에 빙의되버린 김해커!
앞으로 닥칠 문제를 해결하여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라!
[중간시나리오(Stage 진행에 따라)]
의심 : 이 김보안이라는 몸의 주인에게 공격해오는 해킹수법... 평소 많이보던 수법인데.. 설마...
확신 : 이 해킹수법은 분명 내가 수장으로 이끌던 어나니머스의 수법과 매우 흡사해!
분노 : 어떻게 같은 사람끼리 한사람의 인생을 파탄낼수도 있을만한 짓을 사람의 탈을 쓰고 할수가 있지?!
후회 : 내가 어나니머스의 수장으로써 이런 잔인무도한 짓을 하고 있었다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죄를 짓고있었어...
[엔딩시나리오]
김보안에게 쏟아지던 수많은 어나니머스의 모든 공격을 방어한 김해커는 다시 익숙한 천장에서 눈을 뜨게 된다.
어나니머스의 수장의 자리로 돌아온 김해커는 과거 자신들이 했던 모든 악행들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과거를 청산하며 정리한다.
그로인해 세상은 평화로워졌으며 김해커는 남들 몰래 자신이 피해를 끼쳤던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도움을 준다.
- END
라는 스토리로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적 자료 또한 도입하여 게임성을 높이고자한다.
위와 같이 개발을 진행하다보니, 평소 소설을 좋아하던 나로썬 개발또한 재미있어졌고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고 상상으로만 그치는게 아닌 실제 작품으로 구현까지 한다는것이 새로웠다.
빠른시일내에 개발을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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