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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나의 투자

나의 투자역사 #1

by 동백투자자 2022. 7. 2.

2016년부터 투자를 시작하게 되어 현재까지 총 7년째 투자를 하고있다.

중간중간 P2P, 코인, 부동산, 각종적금 등을 해보았지만 나에게 가장 잘 맞다고 느껴지는건 대부분이 그렇듯 주식투자였다.

작음 자금으로도 시작할 수 있으며, 부동산같은 투자보다 간편한 거래시스템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실생활에서 쓰이는 물건들을 제조하고 판매유통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행위가 좋았기 때문이다.

맨처음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고 급여를 받게 되었지만 그냥 그 돈을 단순히 예금(통장)에 썩히기 싫었기 때문이다.

처음 진입하는 시장인만큼 전부를 넣진 않았고, 나머지는 때마침 카카오뱅크가 설립되어 26주적금이란것에 넣었던걸로 기억이 난다.

나의 주식 첫 입금


인터넷에서 간단히 찾아보니 키움중권(영웅문S)가 좋다는 말을 들어 별 생각없이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입금해보았다.

거의 모든것이 새로웠고 증권어플의 기능들을 이것저것 눌러보며 탐구했다.

그러다 대망의 첫 매수를 했었다.

종목은 브레인콘텐츠, 오리엔트정공 이라는 종목이였다.

나의 주식 첫 매매

무슨 근거로 매수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단순히 회사의 이름을 보고 샀던것 같았다.

당시에는 공시, 뉴스, 재무분석, 차트, 투자자보유지분 등 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이름이 멋있거나 인기종목을 샀었다.

결과는 뻔했다.
공부없이, 조사없이 매매를 지속한 8개월동안 넣는 알바비를 족족 날려먹었으며, 아래 사진에 나와있듯 회전율 또한 수천퍼센트를 찍게되었다. (회전율 : 일정기간 투자자의 총 거래대금을 투자자의 자본을 비교하여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

2016/7/5 ~ 2017/2/16 기간 손익


나는 계속되는 손실에 지쳐가며 주식에 대해 흥미가 점점 떨어졌던것 같았다.
(공부할 생각은 죽어도 안했던것같았다.)

그러던 도중 슬슬 어디선가 다른 흥미를 자극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코인이였다.

업비트 - 코인 첫 입금


바로 달려갔다.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서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집을 선택하는 데는 몇 달을 투자하지만

주식선정은 수 분 안에 해버리기 때문이다.

-Peter Ly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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