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가 통장 내역 거래를 보면 이런 게 보인다.

예금? 이자?
그래서 통장에 대해서 계좌관리를 들어가 봤다.

금리가 이자율이니 1년에 0.1%를 이자로 준다는 말이다.
거기에 이자소득은 소득세(15.4%)도 가져가 버린다.
그렇다면 통장에 천만 원을 넣어두면 1년 뒤 얼마로 되어있을까?
네이버에 간편하게 '이자 계산기' 검색을 하게 되면 적금, 예금, 대출 등의 계산기가 나온다.

8460원이다.
너무 적지 않은가?
가만히 있는데도 돈이 늘어나니 좋은 거 아니냐고?
맞는 말이다. 단, 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의 가격이 안 오른다면 말이다.

예전 아이스크림들의 가격이 기억나는가? 또는 식당들의 음식 가격은?
그때 그 물건들의 가격들이 1년에 0.1%씩 오르던가?
아마 아닐 것이다.
5천 원 하던 것은 어느새 7~8천 원이 되어있을 것이고
백 원 단위로 사 먹을 수 있던 아이스크림은 어느덧 계산할 때 지폐를 꺼내야 한다.
며칠 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 배스킨라빈스를 가보니 가격이 많이 오른 게 보였다.
그래서 찾아보니 무려 12% 인상이 됐다고 한다. (링크 :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격 12% 인상)
이렇게 물가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 하는데 당연히 통장에만 돈을 넣어두면 손해를 보는 게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 인플레이션만큼 돈을 절약한다.
2. 인플레이션만큼 돈을 증가시킨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전자를 선택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당장 1년은 괜찮을지 모른다. 하지만 10년, 20년 뒤에는 절약을 넘어 아예 필수소비재들 또한 구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
지금은 아이스크림을 천 원 단위로 먹을 수 있지만 20년 뒤에는 과연 천 원 단위로 먹을 수 있을까?
그렇다고 절약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아니다. 절약은 필수다.
다만 절약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이자, 자산을 증가시키는데 최고의 공격이다.
그럼 인플레이션만큼 돈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뭘까? 혹은 그 넘어 인플레이션보다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을까?
나는 이것에 대하여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물가상승률보다, 인플레이션에 굴하지 않는 내 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그것도 여러 방법이나.
여러 방법들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으로 작성해볼까 한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당신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건 당신 잘못이다.
- William Henry Gates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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